









보스턴 칼리지에서 박사논문 준비하시는 오세일 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을 모시고 '공동체'에 대한 일일피정을 가졌습니다. 뉴욕지역의 40여명의 회원들과 청년들도 함께 한 오랜만의 일일피정에서 오신부님은 완벽한 인간이 아닌 온전한 (좋은면과 나쁜면을 두루 포용하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 공동체라는 점을 지적해 주셨고 '성인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닌 사랑받는 죄인들이 모인곳이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오전에는 '겸손'에 대해 강의하시면서 베드로사도의 일생에 일어난 '부르심, 기적체험, 타볼산에서의 변모, 십자가 사건, 바울로사도에게 핀잔받는 경험'들에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사건들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셨고, 오후에는 '죽음-새로운 탄생'이라는 소주제로 강의를 하시면서 아기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임종때의 에피소드, 중풍을 겪으신 아루페 예수회 총장님의 고백등을 나누시면서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지해야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기해 주셨습니다. 공동기도와 개인기도 시간을 통하여 같이 호흡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다시 환기할 수 있는 시간과, 11월 중순으로 접어들은 철늦은 단풍으로 가득한 만레사 피정의 집의 뜰도 거니는 좋은 휴식의 시간을 만끽하였습니다. 바쁜 학기중에도 저희들을 위해 주말을 희생하신 신부님께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웹사이트에 올리느라 사진크기를 축소하였습니다. 원본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