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튼 아일랜드 만레사 피정의 집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사랑을 얻기 위한 관상'을 주제로 일일 피정을 가졌습니다.
포담대학에서 Spiritual Direction 공부을 하고 계신 전주교구의 황의현 바오로
신부님을 모시고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화창한 날씨의
자비 주일에 풍성한 은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일일 피정시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황신부님께서 해 주시는 기타반주에 따라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애창하셨다는 '만남', '애모', '등대지기'등의 가벼운 노래들을 부르며 시작한 일일
피정은 오전 시간에는 영신수련 네 째 주간의 주제 '사랑을 얻기 위한 관상'을
기도하고 조별 모임을 통해 나눔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 지난 2월에 선종하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일생을 담은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당신의 생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활동하셨는지,
그리고 우리들이 어떻게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하고 있는지 조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기경님께서 부르시면 가요던 동요던 성가되어 버리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들을 한 곳에 모아주신 추기경님의
일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며 살아가려고 하는 우리 그리스도인
생활 공동체에 많은 생각들을 던져줍니다.
미사 강론시간에 황신부님은 우리들이 오늘 피정을 하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부르시고 계신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날 마침 미사에서는 지난 3월 18일 선종하신 유선희 데레사 자매님을 기리는
연미사 봉헌과 부르클린 라스토르타 공동체의 이상복 요셉, 율리아나 부부의
아드님 이준호 베드로 학사님을 위한 미사도 봉헌하였습니다. 이베드로 학사님은
더글라스턴 신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5월에 로마로 공부하러 떠나십니다.
로마에서 공부가 끝나는대로 사제 서품을 받으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역시 부르클린 라스토르타 공동체의 정무원 윌리암, 글로리아 님의 아드님
(정경일 데이빗) 이 퀸즈 성당에서 한 혼배성사의 소식도 나누었습니다.
오늘 진행을 맡아준 김은애 크리스티나, 박연순 에스터 자매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로사의장님께서 오늘 모임에 전 공동체 회원들이 참석한 펠리칸, 갈릴리, 반딧불공동체와
그리고 부부가 함께 참석한 최철용 요셉, 젤뚜르다 부부, 남아녜스, 스테파노 부부,
방신환 베드로, 세라피나 부부 들께도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다음에도 소속 모든
공동체 회원이 그리고 부부가 더 많이 참석하라는 격려인것 같습니다.
-웹지기